미사일구축함 "청도"호와 종합보급함 "홍택호"로 구성된 중국 해군편대가 18일 미국 서해안의 중요한 군사항구인 싼디아고항에 입항해 3일간의 우호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해군편대는 싼띠아고방문기간 미국 해군함정들과 함께 연합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렌 헤링 미국 해군 서남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중미 양국의 해군은 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책임을 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양국 해군간 교류와 방문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평화에 도움으로 될 뿐만 아니라 반테러 등 분야에서의 두 나라간 장기협력에도 리롭다고 표시했습니다.

중국 해군 편대사령관이며 북해함대 부사령관인 왕복산소장은 중국의 해군편대는 중국인민과 군대를 대표한 친선의 사절이며 협력을 늘리고 친선을 두터이 하는 사명을 지니고 왔다고 했습니다. 왕복산소장은 이번 중국해군함대의 미국방문은 두 나라 수반들이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행하는 것으로 양국 군대 특히는 해군의 깊이 있는 교류를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