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6일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반테러 특별조치법"의 기한을 재차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수정안은 이날 국회의 심의에 회부되었으며 이달내에 채택될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9.11"사건 후 일본 국회는 2001년 10월 유효기가 2년인 "반테러 특별조치법"을 채택했습니다. 이 법률에 따라 일본은 그해 년말부터 인도양에 해상자위대를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영국 등 다국가부대 무력을 지지하여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을 뒤엎은후 계속 인도양에서 활동하는 미국과 영국 등 다국가 해군 함정에 연료와 후근 보장 봉사를 제공했습니다.

"반테러 특별조치법"의 기한은 2003년 10월과 2005년 10월 각기 2년과 1년 연장되었습니다. 이번에 이 법률기한은 세번째로 연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