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양국 과학가들은 7일부터 조선반도 동부 양국 국경해역에서 해상 방사성 오염 공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1995년이래 한일이 처음으로 이 해역에서 공동으로 방사성 오염조사를 진행하는것으로 됩니다. 한국 관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공동조사활동은 8일간 진행되며 조사지점은 양국의 주권분쟁이 있는 독도(일본명 다께시마)부근 해역 등 6개 지점입니다. 한일 쌍방은 서로 세명의 조사인원을 대방의 조사선박에 파견하게 되며 조사결속후 서로 조사수치를 교환하게 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인원을 파견하여 이번 공동조사활동에 참가하게 됩니다.

지난세기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 소련 핵잠수정이 러시아 극동 도시인 울라지보스또크부근해역에 핵페기료를 부어넣어 해양에 방사성오염을 조성했습니다. 1995년이래 한국, 일본,러시아는 방사성오염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해마다 삼국국경해역에서 해양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