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8일 베이징에서 방문 온 일본 아베신조 수상을 회견한 자리에서 중일 쌍방은 반드시 전략적이고 장원한 견지에서 양국관계를 관찰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베신조수상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9월 26일에 일본 수상으로 취임한 후 첫 해외방문이며, 이로써 중일간 5년간 중단되었던 고위층 상호 방문이 회복되었습니다.

회견시 호금도주석은 중일관계의 장기적이고 건전하고 안정한 발전을 실현하려면 우선 정치 상호 신임을 강화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함과 동시에 인원내왕을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사무에서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일본이 계속 평화국가의 길을 견지함과 동시에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라고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아베신조는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하는 기초에서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것은 일본의 기정정책으로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일본측과 자신은 양국관계에 영향주는 정치곤난을 극복하고, 양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진할데 관한 양국간 공통인식을 둘러싸고 역사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씁니다.

아베신조는 또한 일본은 중일 공동성명에 따라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방국위원장과 중국 온가보총리가 이날 각기 아베신조수상과 회견 또는 회담했습니다. 이날 오후 중일 쌍방은 또한 공동콤뮤니케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