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상무부 공정무역국 책임자는 유럽동맹이 중국산 구두에 대해 반덤핑세를 징수하는 것은 소수 성원국들의 무역보호주의세력에 대한 굴복이며 중국과 유럽이 모두 손해를 보는 "한치보기"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원은 유럽동맹위원회의 조사와 결정은 세계무역기구가 표방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에 위배된다고 했습니다. 2005년이래 중국산 구두의 유럽수출량이 빠르게 늘어난 주요한 원인은 유럽동맹이 중국산 신발에 대해 10년간이나 실시했던 할당제를 취소한후 중국의 수출잠재력이 발휘된 결과이지 덤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이 관원은 지적했습니다.

중국경공업공예수출상회 책임자도 8일 담화를 발표하고 유럽동맹의 결정에 대해 중국의 신발업체들은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유럽동맹내의 산업들이 현재 직면한 난관을 무역보호로는 타파할수 없으며 쌍방이 산업협력을 진행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출로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