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쉬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타원형 사무실에서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이며 국무위원인 당가선을 회견했습니다.

당가선은 호금도 주석의 전갈을 부쉬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안전을 수호하는것은 중미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되며 동북아 지역 각국의 공동이익에도 부합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미 쌍방은 마땅히 협력을 강화하고 타당하게 대응해 정세가 한층 악화되거나 통제를 잃는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가선 국무위원은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는 지금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각측은 마땅히 이를 냉정히 대하고 협상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조핵문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할것을 해당각측에 희망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호금도 주석이 당가선 국무위원에게 위임해 전갈을 보내온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중미 양국은 동북아 평화안정분야에서 더 훌륭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외교의 방식으로 조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도경을 찾을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유건초 대변인은 12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군사행동을 취해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조핵문제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미쌍방은 지금 미 라이스 국무장관의 중국방문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문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