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조직과 연관이 있는 이라크 무장단체가 15일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려 6개 주를 포함한 새로운 이스람 "국가"를 이라크 경내에 세웠다고 선포했습니다.

8분정도되는 동영상에서 "무자헤딘슈라의회"대변인이라고 밝힌 한 복면의 남자는 새로 건설된 "국가"에는 바그다드를 포함해 순니파 주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주들과 시아파가 장악하고 있는 두개 주의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알 자지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무하메드 알 마스하다니 이라크 국민의회 의장은 이를 규탄하는 연설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라크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진 순니파조직 "무슬린학자연합회" 성원인 이싸므 라위는 이라크에 이른바 독립된 이슬람국가를 세우려는 주장은 이라크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연합회는 이런 행위를 반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