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 창립 60돐,연변연극단 창립 50돐 기념대 회가 12일 연변예술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연변가무단의 전신은 1946년 3월 전쟁의 초연속에서 설립된 길동보안군정치부 문예공작대입니다.

60년간 연변가무단은 민족예술과 민간예술에 깊이 뿌리박고 민족특색이 짙고 생활에 밀착한 우수한 가무작품을 많이 창출했습니다. 이미 100여부에 달하는 예술작품이 국가급,국제급상을 수상했습니다.

연변가무단은 우리 나라에서 조선민족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연구하는 유일한 지구급 가무예술단체로 조선족가무예술의 정품창작기 지,조선족예술인재의 양성요람,조선족예술발전중심이기도 합니다.

올해 연변가무단과 합병한 연변연극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말로 공연하는 극단입니다.

1956년 1월에 설립된 연변연극단은 우리 민족 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였고 시대적정신을 노래하고 생 활에 뿌리내리면서 대형극작품 140여부를 창작공연하였으며 국가급상 100여차,국 제급상 3차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