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15주년 정상회의에 참가한 온가보총리와 아세안 윤번의장국 필리핀의 아로요대통령은 30일 중국 서남부의 남녕시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과 아세안 여러 나라들은 외교적 노력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일치하게 주장한다고 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과 아세안 나라 지도자들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일치하게 주장하며 관련 당사자들이 지난해 통과한 "9.19"공동성명에서 규정한 조선반도비핵화의 목표를 견지해 나가고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로요 필리핀대통령은 조선핵문제에서 보여준 중국측의 입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의 현 정세로 볼때 당사자들이 외교적 방도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들은 일치하게 인정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