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사하라사막이남의 아프리카 나라들은 발전수준이 불균형하기는 하지만 최근 년간의 경제발전이 신속해 세계 기타 지역의 나라들과의 격차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 지역 총인구의 65%를 차지하는 23개 나라의 2005년 평균경제성장율이 5.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나라들중 7개 석유수출국의 평균경제성장율은 7.4%에 달하고 16개 비석유수출국의 평균경제성장율도 5%를 초과할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문가들은 아프리카경제의 향후 발전은 비석유수출국들이 더 많이 의존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원인은 이런 나라들이 단순한 자연자원수출로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탈피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