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0월에 들어서서 대조선 공중정찰활동을 강화해 정찰차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0여차례 증가한 200여차에 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사가 3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조선 군부측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0월 9일 조선이 핵실험을 진행한 후 미국은 10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15대의 전략과 전술 정찰기를 출동해 조선 전역과 동부 수역을 공중 정찰했다고 했습니다. 보도는 이밖에 미국 'U-2' 고공 전략 정찰기가 거의 매일이다싶이 조선 전연지역과 중심지역의 주요 군사목표를 공중 촬영과 전자정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보도는 미국의 이런 공중 정찰활동은 조선 군민들로 하여금 "반드시 천방백계로 자위적인 전쟁 억제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인식케 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