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할빈 금안오로바광장 한국부에서 '백헌 서병채선생 서예전시회'가 열려 중한 서예교류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서병채선생은 상형문,예서,전서,행서,초서체로 된 123점의 서예작품을 금안오로바광장 1층과 지하1층에서 선보였는데 중국의 전통적이며 고전적인 서예와 자체의 독특적인 개성을 접목시켜 서예가들의 광범위한 호평을 받았고 참관자들의 발길도 끊기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백헌 서병채(白? 徐炳彩)선생(한국인,남,49세)은 한국 서법 대가 정향 조병호(?香 ?柄?)에게 사사를 받은 현재 한국내에서 유일한 와당 서예의 전문가이다. 근역서예연구원 원장, 한국백제서화협회 추천작가, 아시아서화협회 초대작가로 활약하면서 '척주동해비'등 작품으로 한국 서화대상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있다.

이번 할빈개인전은 서병채선생의 첫 개인전으로 12폭의 와당체 병풍을 한국에서 친히 만들어 왔는데 무엇보다도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은 류창한 필묵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한국서예문화의 정수를 선보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