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상원군사위원회는 5일 로버트 게이츠가 람스펠드를 대체해 국방상으로 지명된것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고 이 지명을 일치하게 비준했습니다. 미국 국회 상원 전체회의는 이번 주내에 게이츠 지명과 관련해 표결을 진행합니다.

게이츠는 청문회에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 전쟁에서 패자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만일 이라크의 혼란상황이 계속된다면 중동지역 정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부쉬대통령은 새로운 시각으로 이라크전쟁을 관찰할것을 자신에게 요구했다고 하면서 이라크문제에 대한 모든 선택과 관련해 토론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게이츠는 자신은 군사수단으로 조선의 핵무기 생산을 억제하는것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3살인 게이츠는 미국 텍사스주 농업기계대학 현임 총장으로서 선후로 중앙정보국과 백악관 국가안전위원회에서 26년 사업한 경력자이며 부쉬 전임대통령 내각에서 중앙정보국 국장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