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배염총리는 국가권력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한 보고에서 중국의 광산업 안전생산정세는 아직도 심각하며 탄광안전사고가 빈발하고 탄광외의 광산업 안전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는 3300여차례에 달하는 탄광안전사고가 발생해 도합 59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증배염부총리는 보고에서 정부는 광산기업안전기술기준과 관리제도를 엄격히 실행하고 감측과 통제를 강화하며 종업원들의 안전생산기능양성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응급구조체계를 더욱 잘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생산에 대한 투입을 늘림으로써 탄광가스관리와 국유탄광의 안전기술개조를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