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3차례의 폭발사건이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그다드의 한 공원 맞은편에서 두매의 폭탄이 폭발해 9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했고 바그다드 동부에서 자동차 한대가 디젤유를 구매하는 사람들속에서 폭발해 1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오전 경찰측을 상대로 한 폭발사건이 발생해 민간인 2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전쟁이 폭발한 3년래 시예파와 순니파간 충돌이 갈수록 격렬해져 여러가지 습격과 유혈사건이 끊임없으며, 이라크는 엄중한 무정부상태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