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정경제부는 8일 기업의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가계소득은 지난해보다 7% 가량 늘어 지난 1997년 7.1%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지난해 4.2%의 증가세를 나타냈던 소비 증가율은 올해 3.9% 정도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재정경제부는 지난 2년 동안 소득보다 빠른 소비증가세로 가계부채가 연간 10% 내외로 증가한 데다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을 소비 둔화의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