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이 10일 미국의 대 이라크 새정책을 선포한 후 일부 나라들은 이를 규탄하고, 유럽동맹과 일본은 이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그리즈로브 러시아 의회 하원 의장은 러시아측은 이라크에 새로운 부대를 증파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이라크인들이 자체로 국가를 건설하고 보위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했습니다.

두스트.브라지 프랑스 외무상은 이라크 각파벌 세력의 참여를 쟁취해야만 정세의 안정을 회복하고 이라크 영토와 주권의 완정을 담보하며 민족화해를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세니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이라크에 증병하는 것은 이라크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긴장정세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유럽동맹 윤번의장국인 독일과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 바로조는 미국의 이라크 새정책에 찬동했지만 동시에 이라크 안정과 민족화해를 실현하려면 안전분야뿐만아니라 정치와 경제분야에서도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신조 일본 수상도 이 새로운 정책을 긍정함과 동시에 일본은 이라크 재건에 계속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