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반기문 신임 유엔 사무총장을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유엔과 협력해 이라크문제를 포함한 국제적인 초점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담후 기자들에게 중동지역정세, 특히는 이라크정세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국제사회는 마땅히 이라크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도록 이라크정부와 인민들에게 모든 가능한 도움을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레바논, 소말리아 등 국제적인 초점문제와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유엔은 미국 등 모든 나라의 지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엔 각 성원국의 도움 밑에 유엔기구개혁을 추동해 유엔이 국제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효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