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닌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은 26일 러시아가 이란에 "토르-M1" 반항공 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한 것은 국제법준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인테르팍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카메닌은 러시아와 이란간 군사기술협력은 국제법을 기초로 건립된 것으로서 러시아측이 이란에 반항공 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한 것은 유엔의 이란제재 관련결의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와노브 러시아 부수상 겸 국방상은 이달 16일 2005년 이란과 체결한 협의에 따라 러시아는 이미 이란에 총 가치가 14억달러에 달하는 "토르-M1" 반항공 미사일시스템을 제공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캐시 미 국무성 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가 이란에 반항공 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한 것을 규탄하면서 유엔이 이란의 핵활동에 제재를 실시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란에 무기를 수출한 것은 "부적절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