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측이 11일 밝힌데 의하면 이라크 북부의 티크리트 부근의 한 경찰국이 이날 자살식 폭탄습격을 받아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측에 따르면 자살습격자는 차를 몰고 티크리트 남쪽 약 20킬로미터 되는 곳의 한 경찰국에 돌진했으며 차에 있던 폭발장치를 기폭했습니다. 현장 구원사업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사망자수는 아직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번 습격사건에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없습니다.

이날 이라크 주둔 미군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군은 디아라주에서 무장인원과 맞불질을 했으며, 미군 병사 1명이 충돌에서 숨졌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