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방문 중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9일 예루살렘에서 올메트 이스라엘 수상과 아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수반과 3자회담을 가지고 중동 평화진척 추진문제를 토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브스는 회담에 앞서 자신은 회담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담판을 재개하는 양호한 시작이 되길 바라며 일전에 달성한 "메카협의"에 따라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를 구성하는 등 문제를 토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18일, 라이스는 아바스와 올메트와 각기 회담을 가지고 팔레스티나 새 정부 등 문제와 관련해 각측의 입장을 조율하려 시도했습니다. 라이스는 아바스와의 회담이 끝난 후 팔레스티나 새정부가 미국이 제기한 승인조건을 만족시키려는 아무런 기미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올메트와의 회담에서 올메트는 팔레스티나 새 정부가 이스라엘을 승인하고 폭력사용을 포기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간 현유의 협의를 준수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새 정부를 승인하는 전제라고 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무싸 아랍국가연맹 사무총장은 18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미국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의 공정한 중재자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