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세개 반미 무장단체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이라크 주둔 미군과 이라크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개 무장단체는 "알 카에다"조직의 이라크 분파와 반미무장단체인 "이라크이슬람국", 시야파의 "마흐디군"입니다.

"알 카에다"의 이라크 분파의 두목은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군의 안전검문소를 소각하고 그들의 군영을 파괴함으로써 정부군이 피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이라크이슬람국"은 성명에서 이 조직의 무장인원들이 미군과 이라크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마흐디군"은 성명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과 이라크정부군은 "마흐디군"의 반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이 세개 성명의 진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언론이 22일 보도한데 의하면 부시 미국대통령의 이라크병력 증파계획의 수요에 따라 미국 펜타콘은 내년 상반년에 이라크에 약 1만 4천명의 국민경비대 성원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