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코소보 미래지위 담판담당 특사인 아흐티사리는 10일 윈에서 1년을 기한으로 한 코소보 미래지위문제 담판이 끝났으나 담판은 아무런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아흐티사리는, 이번 라운드 담판의 목적은 세르비아와 코소보 쌍방이 코소보 미래지위 문제에서 입장을 접근하게 하려는 것이였다고 하면서 그러나 예기한 목적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코소보 미래지위문제는 진일보적인 담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는 3월말전으로 안보리사회에 자기가 작성한 코소보 미래지위 해결방안 초안을 회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르비아 타디치 대통령, 코스투니챠 수상은 이날 윈에서 진행된 코소보 미래지위 최종 담판에 참가했습니다.

타디치 대통령은, 아흐티사리가 제기한 방안초안은 코소보의 독립에 가능성을 창조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코소보의 독립은 지역의 장기적인 불안정을 유발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코스투니챠 수상은 아흐티사리의 방안초안의 많은 조항은 세르비아 주권과 영토완정을 짓밟았다고 비평했습니다. 그는, 세르비아는 절대 코소보 독립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유럽동맹 확대사무담당 위원 레언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세르비아와 코소보 알바니아족의 입장이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흐티사리의 방안은 현실적인 타협이라고 하면서 유럽동맹은 아흐티사리가 안보리사회에 코소보 지위방안을 회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