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유엔 반기문사무총장과 미국 국무부 라이스장관은 24일 각기 이집트 그리고 이스라엘과 관련한 나라의 지도자와 정부관원과 회담을 진행하고 중동평화행정의 재개를 추진하기 위한 외교노력을 계속 전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까히라에서 이짚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상봉한후 새로 성립된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가 국제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폭력을 포기하고 이스라엘을 승인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이미 달성한 평화협의를 준수함으로써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촉진할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집트 방문을 마친후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의 도시 텔아비브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공항에서 매체에 "아랍 평화창의"는 외교수단을 통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을 해결하는데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랍나라들은 평화창의의 새로운 추진을 결심하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저녁 아랍 네개 측인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연합추장국 외무상과 이집트 도시 아스완에서 협상회의를 가지고 중동평화행정 재가동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으며 "아랍 평화창의"와 관련해 토론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어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를 방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