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전임 대통령이 23일 심장병으로 모스크바에서 서거 했습니다. 러시아와 국제사회는 옐친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푸띤 대통령은 23일 발표한 텔레비전 연설에서 옐친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25일을 전국 애도일로 정한다고 선포 했습니다.

푸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옐친 전 대통령은 "솔직하고 용감한 민족 지도자"라고 평가하면서 자신이 추구하는것에 대해 과감히 전부의 책임을 감당해온 옐친 대통령이 있었기에 러시아는 새로운 시대를 개척 했다고 지적 했습니다.

중국외교부 류건초대변인은 24일 중국은 옐친선생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옐친선생은 대통령으로 있는 기간 대중국관계를 고도로 중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 기간 중러 양국은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역사적으로 남아내려온 국경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양국간 다 방면적인 협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류건초대변인은 옐친선생은 중러 관계의 발전에 돌출한 기여를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발표하고 동서방간 긴장정세를 완화하기 위해 발휘한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옐친 가족에 위문을 표하면서 러시아옐친 전 대통령은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 했습니다.

영국 블레어수상, 유럽동맹위원회 마누엘 발로소 위원장, 유럽동맹 외교및 안전정책담당 쏠라나 위원도 이날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