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특별위원회는 14일에 "이라크재건지원 특별조치법"을 2년간 더 연장하는 수정안을 통과했습니다. 수정안은 15일 중의원 전원회의 표결에 넘겨지고 참의원 심의에 교부될 것입니다.

일본 국회는 2003년에 유효기간이 4년인 "이라크재건지원 특별조치법"을 통과했는데 이 법안은 올해 7월에 만기됩니다. 이 법안에 따라 일본정부는 200명의 항공자위대 대원을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하는 지역에 파견해 미군 군인수송과 물자수송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4일 진행된 답변회에서 아베 신조 일본수상은 이라크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신조 수상은 항공자위대가 수송원조 임무를 지속적이고도 안정하게 수행하도록 하려면 해외파견 근무기한을 더 늘려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