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국무원 총리가 18일 베이징에서 마거릿 베케트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쌍방은 중영관계의 한층 발전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교환했습니다.

이날 오전 양결지 외교부장이 베케트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양결지 부장은 현재 중영관계는 훌륭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서 중영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양국 국민과 세계인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베케트 영국 외무장관은 양결지 부장의 초청으로 16일부터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영수교 35주년과 홍콩의 조국귀속 10주년이 다가오는 때에 진행되는 것입니다. 영국 레이버당도 다음달에 고든 브라운 현임재무장관을 수상으로 하는 새정부를 구성하게 됩니다. 중국방문기간 베케트 외무장관은 현재 중영관계가 사상 제일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고 평가하고 영국 새정부가 현재의 기초에서 영중간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