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중국의 17번째 전국 장애자돕기의 날입니다. 베이징에서 출판된 <인민일보>는 중국장애자사업이 현재 전환시기에 처해있다고 하면서 말하자면 소극적인 <구제모식>으로부터 적극적인<권익보장모식>으로 전변되고 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중국에서는 장애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2000여개의 장애자법률원조봉사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새로 수정된 <장애자보장법>은 올해말, 혹은 내년초에 반포실시하게 됩니다.

장애자들에게 편리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장애자연합회는 건설부를 비롯한 부문과 함께 전국의 백개 도시에서 무장애도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도합 8296만명의 장애자가 있는데 이는 전국 총인구의 6.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얼마전에 유엔<장애자권리공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중국 장애자권익보장사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중국 장애자연합회주석 등박방은 17번째 전국장애자돕기의 날을 앞두고 장애자권익수호문제에 대해 또다시 강조하고 특히는 전 사회가 취업과 교육측면에 관심을 돌리고 문제를 절실히 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