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씰리 카탈린 헝가리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이틀 동안의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현 중국과 헝가리의 관계는 사상 최적의 시기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양국간 점진적으로 증강하고 있는 정치 상호신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경제 무역협력, 바야흐로 힘차게 발전하고 있는 인문교류는 양국과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표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친선을 심화하고 호혜협력을 추동하며 양국간 친선협력 파트너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처음으로 헝가리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방문기간 오방국 위원장은 각기 숄욤 라슬로 대통령과 씰리 의장 등 헝가리 지도자들과 회동 또는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문제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들과 관련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