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28일 열리는 이란과 미국 대사급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란 대표단은 27일 수도 테헤란을 떠나 바드다드로 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쌍방은 이라크 안전정세,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시간표, 이란의 이라크 재건 참여,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란 반대파조직 "이란 인민 성전자 조직" 등의 제반 문제를 토론하게 됩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라크 주재 레안 크로크 미국 대사는 28일 이라크 주재 이란 대사 하싼 카지미 쿠미와 회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이 발생한 이래 미국과 이란 사이에 열리는 최 고위급 관원의 쌍무 회담입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무성 미주국 아함메드 소브하니 국장은 27일 미국 이익을 대표하는 이란 주재 스위스 대사 웰티를 불러 미국이 이란 경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데 대해 강력한 항의를 제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