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언론이 5월 31일 보도한데 의하면 게이츠 미 국방상은 이날 하와이에서 미군 태평양 사령부를 시찰하면서 미국은 이라크 정부가 동의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한국간의 안전협의 방식과 마찬가지로 이라크에 일정한 규모의 미군부대를 장기 주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현지 언론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자신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이라크와 양자 협의를 달성한 후의 문제이며 쌍방이 동의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미군의 장기 주둔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라크에 장기적인 군사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미군은 장기적인 작전수행은 맡을 필요가 없다고 인정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은 14만 7천명에 달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올해 초에 선포한 추가파병계획이 실행되면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규모는 16만명에 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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