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꼬스다리까는 7일 양국 정부는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보를 체결한 날부터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한다고 공식 선포했습니다.

중국 양결지 외교부장과 꼬스다리까 스타노 외무상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각기 자국 정부를 대표해 <외교관계수립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꼬스다리까공화국의 연합공보>를 공동으로 체결했습니다.

공보는 꼬스다리까 정부는 세계에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하게 합법적인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될수 없는 한 부분이라는 것을 승인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공보는 양국 정부는 주권과 영토완정에 대한 상호 존중, 상호 불가침, 내정에 대한 상호 불간섭, 평등 호혜, 평화공존등 5가지 원칙에 기초해 양국간 우호협력을 발전시키는데 동의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7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꼬스따리까 아리아스 대통령과 기타 고위급 관원이 적당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꼬스따리까 아리아스 대통령은 6일오후 싼호쎄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꼬스따리까는 세계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중국이란 이 경제체를 홀시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건립한 것은 꼬스따리까가 아시아나라와의 관계강화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내린 하나의 중요한 외교결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