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민족해방운동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쌍방 내부분쟁이 끝날때까지 잠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이 구성한 민족연합정부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파타흐 중앙위원회는 이날 저녁 라므알라흐에서 비상회의를 소집한후 성명을 발표하고 상기 결정을 선포했습니다.

하마스는 12일 오후 가자지대 파타흐 소속 팔레스티나 안전부대 가자지대 본부 등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가자지대에 있는 파타흐의 여러 전략거점을 성공적으로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수반 아바스가 영도하는 팔레스티나 국가안전부대는 12일 저녁 가자지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하마스가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 민족당국과 민족당국수반, 민족연합정부를 반대하는 행동을 발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하마스의 이 시도를 분쇄할것을 소속부대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세가 조속히 평정되도록 하기 위해 폭력충돌, 특히 팔레스티나 정부기구를 상대로 하는 공격행위를 당장 중지하고 아바스를 전력을 다해 지원 해 줄것을 관련 여러 측에 호소했습니다.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 총리이며 하마스 지도자 하니아는 이날 모든 관련 당사자들은 자제하는 태도를 취하고 담판 석상에 즉각 복귀 할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