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수반 아바스는 20일 팔레스티나 이슬람 저항운동 하마스가 무력으로 가자지역을 통제한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문제와 관련해 국제회의를 소집할것을 요청했습니다.

팔레스티나 해방조직 중앙위원회는 이 날 람알라에서 회의를 가졌으며 회의에서 아바스 수반은 자기는 하마스와 대화를 진행하지 않을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하마스는 반드시 팔레스티나 인민들에게 사과하고 자기 산하의 준군사력을 해산시키는 등 가자에서의 정변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바스는 이어서 하마스가 가자에 따로 국가를 세우려는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아바스는 또한 이스라엘과 담판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국제사회가 중재를 강화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소집할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유엔 윌리암스 중동특사는 20일 국제사회가 아바스와 새로 창립된 팔레스티나 비상정부를 지지할것을 호소했습니다. 미 국무부 맥코마크 대변인은 20일 연설에서 한명의 중동특사를 임명해 팔레스티나 자치구에서 나타나는 정세 변화에 대처하며 향후 팔레스티나국을 건립하기 위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하마스 지도자 마하모드 자하르는 가자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와 요르단 서안에서의 군사행동을 중지한다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체결한 정화협의를 준수하고 자기 산하의 무장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포 공격을 중지하도록 담보 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