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조선을 방문한 힐 미국 국무 차관보는 올해 7월말에 6개국 외무상회의를 가질것을 기대했습니다. 야스히사 히오쟈끼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25일 보도계를 상대로 조선이 초기행동단계 실시 승낙을 이행했는가를 밝히는 것은 각측이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라고 하면서 6자회담이든 6개국 외무상회의든 만일 조선이 초기행동단계 실시 승낙 이행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회담은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야스히사 히오쟈끼 내각관방장관의 발언은 조선이 초기행동단계 실시 승낙 이행여부를 회담의 선제조건으로 확인한 것이며 이 문제에서의 일본의 신중한 태도를 표명한 것으로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