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러시아와 나토가 안보문제에서 협의를 달성하지 못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러시아와 나토조약기구 이사회간 대사급회의가 26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쌍방은 유럽 미사일방어시스템과 <유럽상규무장력 조약> 등 안보문제를 가지고 담판했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유럽상규무장력 조약>은 1990년에 체결되였습니다. 이 조약은 제 2차 세계대전 후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나토조약기구 이 양대군사쁠럭이 체결한 첫 상규무장력 군사축감조약입니다. 와르샤와기구와 소련이 해체된 후 유럽안보기구는 2004년에 이 협의를 비준했지만 나토측에서는 오늘까지도 이 협의를 비준한 국가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년간 나토는 동부로의 확장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나토의 완충지대였던 일부 동유럽국가들까지도 분분히 나토에 가입한데다 미국은 뽈스까와 체스꼬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배치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로 하여금 위협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푸띤 러시아대통령은 올해 4월의 국정자문연설에서 원 와르샤와 조약성원국의 나토가입과 그로 부터 산생되는 역량균형파괴로 형성된 새로운 지역정치현실로 하여 러시아는 <유럽상규무장력 조약>의 집행을 잠정중단할 것이라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상도 이번에 진행된 러시아-나토이사회 대사급회의에서 <유럽상규무장력 조약>은 유럽안보의 초석이며 다각적인 조약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 보면 러시아는 유일하게 이 조약을 이행하는 일방으로 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나토이사회 대사급회의에 출석한 호프 쉐페르 나토사무총장도 이 문제에서 양보할 의사가 없는것 같습니다.

유럽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 문제에서 쌍방의 입장도 판이합니다.

바루예브 러시아 무장력 총참모장은 이에 앞서 러시아가 미국과 함께 아제르바이쟌의 쟈바라 레이다소를 공동으로 사용할데 대한 제의를 내놓은데 비추어 미국은 동유럽에서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배치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일 미국이 러시아가 내놓은 미국과 공동으로 쟈바라 레이다소를 사용할데 대한 제의에 적극 호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뽈스까와 체스꼬에 배치하려는 미사일방어 시스템이 누구를 겨냥한것인지는 모든 사람들이 명백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와 나토이사회 대사급회의가 진행되던 날 이와노브 러시아 제1 부수상은 언론에 러시아는 토폴-M 신형전략미사일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의 전략 핵력량교체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표시했습니다.

유럽 미사일방어시스템문제에서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에 맞서 쉐페르 나토사무총장도 강경한 대답을 주었습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쟌의 쟈바라 레이다소를 공동으로 사용하면 일부 국가들에서 오는 위협을 제거할수 없으며 이런 방안은 유럽 미사일방어시스템의 대체 방안으로 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록 쌍방의 입장이 대립상태에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부터 보면 그들은 서로간에 담판의 대문을 닫으려고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푸띤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러시아와 나토간의 대화는 세계 평화와 안전을 촉진하게 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나토간에 존재하는 문제는 정상적인 현상으로서 자기는 쌍방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쉐페르 사무총장도 러시아와 정상적이고 친선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외 나토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표했습니다.

이것은 쌍방이 모두 담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 한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지금까지 러시아와 나토가 안전문제에서 협의를 달성하지 못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