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겐 오다테시 정부는 6월 30일 오전 현지공원 묘지에서 의식을 갖고 60여년전에 "하나오카 폭동"에서 조난당한 중국 노무자들을 추모했습니다.

86세의 생존자인 중국 노무자 리체익과 4명의 중국 노무자 유가족,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 중국 적십자회 대표, 아키타겐, 오다테시 정부관원, 일본 각 계층 우호인사 등 약 250명이 추모식에 참가했습니다.

오다테시 하지메 코바타케 시장은 추모사에서 "하나오카 폭동"에 취한 일본측의 비인도행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향후 일본은 같은 잘못을 재차 저지를 수 없으며 반드시 이 사실을 다음 세대에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잠든 중국 노무자들이 안식하기를 기도했으며, 일중 두 나라가 영원히 평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보내기를 축원했습니다.

중국 노무자유가족인 주장기는, "지난 일을 잊지 말고 훗날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일 두나라 인민들이 대대손손 우호적으로 보내게 하기 위해 꼭 역사를 잊지 말며 역사를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