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독일 바고리아주 시토이베르 주지사는 5일 언론에 독일은 유럽에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토이베르 주지사는 이날 러시아 푸띤 대통령과 회담한 후 이같이 표했습니다. 푸띤 대통령은 현재 사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명확하게 표명했습니다. 그 가능성으로는 첫째, 미국이 뽈스까와 체스꼬에 반미사일 시설배치를 견지하며 그 결과, 러시아와 미국관계 그리고 러시아와 나토 관계가 악화되고 둘째, 러시아와 미국이 공동으로 반미사일 시스템을 구축하며 러시아와 나토 이사회의 영도를 공동으로 수락하는 것입니다.

시토이베르 주지사는, 독일과 독일정부는 제2방안을 명확하게 지지한다고 하면서 다시 말해 밀접한 협력을 통해 전반 유럽, 비유럽 일부지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제기한 일방적 행동방안은 유럽을 곤경에 빠뜨릴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