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서울에서 만일 조선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결단을 내린다면 미국은 올해 말 전으로영구적인 조선반도 평화기제 구축과 관련해 조선과 담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통신 보도에 의하면 버시바우 대사는 영변 핵시설 봉인, 폐쇄는 핵을 포기하려는 조선의 성의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은조선반도 핵문제가 전반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기제를 구축하는것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라고 하면서 이 과정에는 조선전쟁 정식 결속을 선포하는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대사는 분계선 양측의 주둔군 수를 조정하거나 감소하는것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은 지난주 한국의 원조물자가 조선에 도착하면 영변 핵시설을 봉인, 폐쇄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바라데이 간사장은 11일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 인원들이 14일 평양에 도착해 조선 영변 핵시설의 봉인, 폐쇄과정을 검증하고 사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