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재 크로크 미국대사는 24일 이라크 주재 쿠미 이란대사와 수도 바그다드에서 제 2차 회담을 가진 후 쌍방은 이라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어려운 토론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크로크 대사는 회담 후 자신은 이번 회담에서 이란이 이라크 극단분자들에게 직접 양성과 무기를 제공한 것을 규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구두로 이라크 마리키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달했으나 이란인의 지지를 받은 무장분자들의 활동은 줄어든것이 아니라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크 대사는 또한 미국과 이란이 지금까지 진행한 대화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됐다는 것을 부인하고 미국과 이란. 이라크가 안전소조위원회를 설립하고 이라크의 안정을 회복할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계속 진행하는데 동의했다는 것을 실증했습니다. 회담에 참가한 이라크 즈바리 외무상은 회담 후 전문가들은 이르면 25일 회의를 열고 안전소조위원회의 구조와 기제에 관한 방안을 제정하게 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