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옥패 중국 민정부 부부장은 22일 베이징에서 "자선법"은 이미 중국의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입법계획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두옥패 부부장은 "자선법"은 주로 자선기구, 자선의 기증, 자원봉사자 서비스, 장려와 격려정책, 법률책임 등 내용들에 대해 규범화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두옥패 부부장의 소개에 의하면 중국 민정부는 "자선법"의 작성과 관련해 여러 차례 국제교류와 연구 토론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법률은 민정부의 심의와 통과를 거쳐 국무원과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최종 심의에 넘겨집니다.

최근 년간 중국의 자선기구들은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고 자선행사와 자원봉사도 날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자선기부에 참여하는 공민과 법인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중국 민정부의 목표는 중국의 실제상황과 자선자원상황에 근거해 해마다 인민폐로 500억원에 달하는 자선자금을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때 중국의 자선사업은 아직도 발전의 초기단계에 처해 있고 관련 법률제도 등도 더 보강되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