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유엔 중동문제 특사 윌림스는 22일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이스라엘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수반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국방군이 연속 며칠간 가자지대와 요르단강 서안지대에서 취한 군사행동을 비난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협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윌림스 특사는 이날 페레스 이스라엘 수상과 회담한 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대리 징수세금을 넘긴 등 조치는 "긍정적인 조짐"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윌림스 특사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행동제한을 더 풀어주고 불법적인 정착촌을 철거하며 더 많은 팔레스티나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등 한층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이 가자로 통하는 유일한 화물수출입통상구인 카르니 검문소를 재차 개방함으로써 인도주의 위기가 나타나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같은 날, 압바스 사무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영토에서 군사공격을 계속하는 상황에서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담판과 평화협정은 진척과 성과를 볼수 없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성명은 국제사회와 중동문제 관련 네측인 유엔과 유럽동맹, 미국, 러시아가 팔레스티나 영토에서의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