죤 드로 미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미 정보부문이 이날 발표한 이라크 정세 평가보고는 이라크가 민족화해를 실현하고 교파충돌을 결속짓는 분야에서 아주 준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죤 드로는 이라크 정세가 비낙관적이라는 결론의 보고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의외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견해에 찬동을 표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가 정치화해분야에서 이룩한 미세한 진척에 대해 미국은 불안을 느끼지만 여전히 마리키를 수반으로 한 이라크 정부를 지지할것이라고 표시했다 했습니다.

미 정보기구는 이날 <이라크 안정 전망>이란 보고를 발표해 마리키 수상이 영도한 이라크 정부가 교파의견상이를 해소하고 미국이 규정한 일련의 정치지표를 실현하는 등 분야에서 보여준 능력에 의심을 표함과 아울러 이라크 정부가 정치화해분야에서 전망이 암담하다고 인정했습니다. 보고는 또한 미군이 앞당겨 철군한다면 이라크는 혼란에 빠질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