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에 의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며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인 조강천 상장은 30일 도꾜에서 일본 방위청 고무라 마라히코 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두 나라 방위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할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으며 여러 가지 방위 교류사항과 관련해 견해의 일치를 달성했습니다.

조강천 상장은 회담에서 올해는 중일 국교 정상화 35주년이 되는 해로서 중일 관계는 중요한 발전 기회에 직면하고 있으며 또 일부 도전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연관된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최대의 노력으로 대만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일본측이 대만문제의 고도 민감성을 인식하고 계속 중일간 세 정치문건의 원칙을 견지하며 하나의 중국 승낙을 지켜줄것을 희망했습니다. 조강천 상장은 또 대만과는 그 어떤 관변측 교류도 진행하지 않으며 더구나 "대만독립" 분열세력에 그 어떤 그른 신호든지 보내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무라 마라히코 장관은, 중국 국방부장이 약 10년만에 일본을 재차 방문한 것은 안전영역에서 일중간 이해와 상회신뢰와 교류를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측은 세개 정치문건에서 표달한 입장을 견지하며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조강천 국방부장은 카토코치 등 일본 이전 방위청 장관 6명이 마련한 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조강천 국방부장은 일본 방위청의 초청으로 29일 도꾜에 도착해 일본에 대한 4일간의 공식 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