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상은 4일 로켓탄의 습격을 빈번히 받아 가자 외곽지대의 이스라엘 영토는 "본토특별상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성의 한 여성 대변인은 본토 특별상태의 유효기간은 48시간이며 이스라엘군이 현지에서 공장과 학교폐쇄 등을 포함한 특수조치를 취할 권한이 있다고 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바라크는 5일 이 법령을 의회외교사무와 국방사무위원회에 회부해 유효기간의 연장여부를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하에레트지>가 전한데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대에 대한 물, 전기와 연료공급을 잠시 단절해 팔레스티나 저항운동(하마스)의 집권능력을 약화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조치가 제역할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스라엘군은 제한된 군사행동을 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