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한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호금도 주석은 각측의 공동 노력으로 6자회담이 적극적인 진척을 가져와 다음 단계 사업추진에 양호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측은 한국측을 망라한 각측과 함께 6자회담 진척을 계속 추진하고 조선반도와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견시 노무현 대통령은 대화는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경로라고 하면서 중국은 의장국으로서 6자회담 진척을 추진함에 있어서 거대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양호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6자회담 진척 추진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호금도 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수상, 페루 대통령과 파프아뉴기니아 대통령, 오스트랄리아 레이버당 당수를 각각 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