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영국군이 올해 연말 전으로 약 2,500명 관병들을 이라크에서 쿠웨이트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영국 <데일리 텔레라흐>지가 15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에 상설 기구를 둔 영국군 사령부는 이미 오는 11월에 바스라주의 통제권을 이라크 안전부대에게 인계한 후 현재의 이라크 주둔 영국군 5천여명에서 절반을 줄여 쿠웨이트로 이전시키고 그곳에 새로운 기지를 세우고 이라크군의 훈련을 도와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영국은 현재 쿠웨이트와 새로운 기지 건립 문제와 담판 중에 있는데 "쿠웨이트 지원기지"라고 명명한 새로운 기지를 올해 연말 전으로 가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