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단 당장인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 사사에 겐이찌로국장은 이날 오전 단장회의에서 주최국인 중국이 교부한 공동문건 초안에 대해 소개했고 각측은 이 초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단장회의가 끝난 후 해당 각측은 양자접촉을 가졌습니다. 저녁에 대병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각 대표단 단장들을 연회에 초대했습니다.

29일 아침, 힐 미국 대표단 단장은 호텔을 나서기 앞서 이날 단장회의는 대 조선 에너지 지원문제를 토론하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천영우 한국 대표단 단장은 이날 회담에서 조선이 년내로 핵프로그램신고와 핵시설불능화를 완성하는 구체적 내용을 토의하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 로만닌 부단장은 6자회담 각측은 "절충방안을 조율해 담판의 진척을 이룩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 대표단 단장 사사에 겐이찌로는 일본측은 협의의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미국가안전위원회 대변인 죤드로는 28일 미 부쉬 대통령은 조선에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원조를 제공해 이것으로 5만톤 중유를 구매해 조선에 운송해가는 것을 비준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