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기구와 유엔 환경계획국, 세계기상기구가 공동으로 소집한 제2회 기후변화와 관광 국제회의가 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됐습니다. 회의는 관광업이 온실기체 배출을 어떻게 통제하고 기후변화가 관광업에 주는 영향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주로 토론하게 됩니다.

관광업은 온실기체를 산생하는 주요 업종으로서 관광업이 산생한 온실기체는 세계 온실기체 배출 총량의 4% 내지 6%를 차지합니다.

세계관광기구는 즉시 조치를 취해 관광업이 산생한 온실기체를 줄일 것을 관광업과 각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동시에 유엔환경계획국은 관광업은 일부 발달하지 못한 나라의 주요 외화수입 내원이라고 하면서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려함과 동시에 가난 퇴치의 중요한 목표도 고루 돌봐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