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헌 조선 외무부상은 2일 제62회 유엔총회의 일반성 변론에서 발언하면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대 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할 것을 미국과 일본에 호소했습니다.

최수헌 외무부상은 미국의 대 조선 적의(敵意)는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하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 비핵화는 조선의 일방적인 포기만이 아닌 미국의 대 조선 적대정책 결속과 조선반도 및 주변지역의 모든 핵위협 해소를 통해 실현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침략 역사를 철저하게 청산하고 우호와 평화의 길을 걸을 것을 일본에 호소했습니다.

이날 오후 최수헌 외무부상은 중국, 독일, 러시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 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핵위협을 중지하며 조선과의 관계정상화를 실현할 것을 재차 미국에 호소했습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상술한 요구를 접수한다면 6자회담이 더욱 큰 진전을 이룩할수 있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